무비자 여행 가능한 캐나다 미국 여행 전 준비사항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국 여권을 통해 세계 곳곳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여권 파워는 전 세계에서도 인정할 정도이며 현재 세계 2위에 해당하는 파워를 지니고 있습니다. 192개 국가를 비자 없이 여행을 할 수 있는 한국 여권으로 인해 일부 국가에서는 자동출입국 심사도 가능한 국가 중에 하나로 어렵지 않게 여행을 할 수 있어 많은 국가에서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여행을 하면서 한국인들의 여권 도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유럽 국가는 최대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고, 캐나다는 최대 6개월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한 국가입니다. 코로나 이후로 2024년부터 원래는 유럽 또한 관광 승인 비자를 받아야 입국이 가능하도록 바뀐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변경되어 우선은 2025년으로 바뀐 상태입니다. 이와는 달리 미국과 캐나다는 따로 비자를 받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관광승인비자인 eTA, ESTA를 각각 받아야 합니다.
특히, 캐나다의 경우 워홀 또는 어학연수로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데요. 단지 경유 항공편으로 미국을 경유해 캐나다를 들어가는 경우에도 미국 관광승인 허가증인 ESTA를 꼭 받아야 미국에서 경유하고 캐나다로 갈 수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는 둘 다 따로 승인을 받아야 하며 가격과 승인 기간에 차이가 조금 있으며 승인받기 전에 미리 본인 여권에 만료일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 후에 신청해야 합니다.
캐나다 여행을 위한 관광승인 허가증 eTA 발급 방법 및 비용
캐나다 여행을 위한 관광승인 허가증을 받기 위해서는 네이버 또는 구글 검색에 캐나다 eTA로 검색을 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공식 사이트가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공식 사이트인 것처럼 해서 대행해 주는 곳에서 비싼 비용을 내고 신청하게끔 하는 곳도 있다는 것입니다. 캐나다 eTA는 2023년 기준 CAD$9를 지불하고 관광승인 허가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보통 승인은 최대 72시간 내에 제공된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실제로는 1시간~4시간 사이에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 관광승인 허가증 eTA는 여권 유효 기간이 5년 미만으로 남은 경우에는 여권 유효기간에 맞춰 eTA 유효기간이 정해지게 됩니다. eTA 비자로 알고 계신 분들도 많지만, 실제로 비자가 아니라 관광승인 허가증이라고 생각하지면 됩니다.
eTA가 코로나 이후에 생긴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이 받아야 하는 K-eTA와 동일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꼭 eTA를 발급받아야 공항에서 수화물 부치고 체크인할 때 항공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eTA 신청을 모르고 공항에 갔다가 승인받지 못해 출국을 못한 경우도 있어 미리 받은 분들도 꼭 유효기간 확인해서 문제없는지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공항에서 항공사 직원이 eTA를 확인하고 체크인 진행을 하기 때문에 발급받은 분들은 이메일로 받은 eTA를 캡처해서 보여주시면 됩니다.
미국 여행 ESTA 비용 및 발급받기, 캐나다 eTA 2.5배
미국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필수인 ESTA는 캐나다 eTA와 큰 차이는 없지만, 뭔가 좀 더 신분 확인을 명확하게 하는 편입니다. 캐나다의 경우, 따로 현지 지인 연락처를 작성하거나 캐나다 번호가 있어야 하거나 그런 건 없는데 미국 ESTA 발급 신청에는 필수로 작성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미국에 지인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한국에서 미국 번호가 있는 유심을 구입해서 번호를 작성해서 ESTA를 받기도 합니다.
질문하는 부분도 좀 더 세부적이고, 다행히도 한국어를 지원해서 신청에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또한, 현지 주소도 작성해야 해서 여행자의 경우 호텔 예약을 한 후에 해당 숙소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미국 ESTA는 캐나다 eTA 비용의 약 2.5배로 2023년 기준 $22로 코로나 이후로 갑자기 비용이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미국여행자는 아무래도 미국 입국 때부터 걱정을 하게 되는데 미국 ESTA를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공항에서 당황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최근에 여권이 새롭게 바뀌면서 여권 번호 중에 가운데에 영문자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 이를 꼭 확인하고 정확히 입력해야 합니다. 혹시, 여권 번호를 잘못 기입한 경우에는 미국 ESTA 나 캐나다 eTA 모두 다시 발급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미국 ESTA 역시 관광승인허가증이지 비자가 아님을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ESTA 역시 여권 유효기간에 맞춰 최대 5년의 기간을 제공하는데요. 여권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재발급 신청을 통해 여권을 새로 받은 후에 ESTA 또는 eTA 신청을 추천합니다. 미국여행 그리고 캐나다여행 모두 무비자 여행이 가능하지만 관광승인허가증을 미리 발급받지 않으면 출입국이 불가능하니 꼭 미리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