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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달살기 해본 곳 중에 추천하는 도시와 이유 마드리드 포르토

by 트래블샐리 2024. 2. 17.

유럽한달살기
유럽한달살기 추천 도시

유럽한달살기 한 번쯤 해볼 만한 살듯이 여행하기

대부분의 여행자가 유럽여행을 계획할 때 기간을 가장 많이 고민하게 됩니다. 사실 길게 가면 좋지만 직장, 비용, 개인사정 등의 이유로 2주 이상 유럽여행을 계획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최근에는 20~30대를 중심으로 유럽한달살기가 하나의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가 되었고, 현지인처럼 살듯이 여행하고자 하는 꿈을 꾸는 여행자가 많아졌습니다. 처음 유럽여행을 계획할 때 대부분의 여행자가 하는 실수가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여행하고 이동하는 횟수가 너무 많다는 점입니다.

유럽 대부분의 국가의 면접이 넓다 보니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예상치 못한 변경 사항 등이 여행 시간을 앗아가는 경우가 많아 첫 유럽 여행 후에는 하나의 국가 또는 한 도시에 머물면서 근교 여행을 위주로 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이렇게 살듯이 여행을 하면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곳과 같이 현지인처럼 살아보며 여행할 때 보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여행을 할 때 짧게 여행을 하고 주요 관광지 또는 많이 알려진 맛집, 카페 등을 가다 보니 현지인이 말하는 해당 도시 또는 국가의 매력을 놓치고 선입견을 갖고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유럽 한 달 살기를 통해 나에게 맞는 국가와 도시를 찾으며 현지인처럼 생활을 해보기도 하고 한국인이 잘 가지 않는 근교 도시에서 그곳만의 매력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유럽 도시 중에서 직접 한 달 살기를 하며 했던 경험을 토대로 스페인, 포르투갈 도시 2곳을 추천합니다.

관광지로 매력은 별로 없지만 한 달 살기 도시 스페인 마드리드 추천 이유

스페인의 대표 관광 도시인 바르셀로나, 세비야, 발렌시아 등과 같은 도시를 제외하고 관광지로 여행자가 선호하지 않는 도시 중에 하나가 마드리드입니다. 스페인 수도로 마드리드는 수도로서 모습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또는 세비야처럼 건축물에서 느끼는 매력보다는 딱 수도다운 편리함이 갖춰진 곳입니다. 실제로 마드리드는 관광지만 본다면 반나절이면 충분하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마드리드를 스페인 한 달 살기 도시로 추천하는 이유는 미술관, 공원, 골목마다 숨겨진 예쁜 상점, 카페, 레스토랑 등이 다 잘 갖춰져 있어 한 달 살기 도시로는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그란비아 거리를 따라 넓은 길을 따라 걷는 재미와 그 길 위에 있는 많은 패션 브랜드는 쇼핑하기에도 꽤나 괜찮은 곳임을 보여줍니다. 스페인의 경우, 텍스리펀을 받을 수 있고 특히나 유럽 국가 중에 가장 많은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중심에 위치해 여기서 다른 도시로 여행을 하기에도 좋고, 대표 관광지에 비해 그래도 치안이 불안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스페인 수도로 인해 집값이 다른 도시보다는 높아 한 달 살기 집을 구할 때 부담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마드리드는 모든 시설이 다 갖춰져 있고, 볼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근교 여행 또는 근처 국가로의 여행도 저가항공편을 이용해 저렴한 가격에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른 관광지에 비해서는 아니지만 그래도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보니 영어만 사용해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곳도 많아 여행자에게는 스페인어 사용이라는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습니다.

뭘 하지 않아도 행복한 유럽한달살기 포르투갈 포르토 추천하는 이유

스페인 옆 유럽 서쪽 끝에 위치한 포르투갈은 스페인을 여행하는 여행자가 한 번쯤 찾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코로나 직전에 포르토가 한국인에게 점점 많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스페인 여행으로 포르투갈이 거의 필수로 선택되는 곳이 되었습니다. 포르투갈은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에 비해 물가가 높지 않은 편이며, 음식이 대체로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습니다.

해산물과 고기 등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과 포르투갈 대표 와인인 포트와인과 함께 어우러져 음식의 맛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포르토의 매력은 음식뿐만 아니라 도루강과 함께 빌라노바드가이아에서 보는 포르토 구시가지 풍경에 넋을 잃고 한참을 바라보게 만들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포르토의 경우 보통 길게 여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보니 오랜 시간 잊지 못하지만 많은 여행자가 가장 아쉬워하는 곳 중에 하나며 또 가고 싶은 도시 중에 하나입니다.

유럽한달살기 도시로 포르토는 파스텔톤의 건물 색이 햇빛을 받아 더욱 로맨틱한 아름다운 모습을 나타내며 좁은 골목을 따라 구글지도 없이 걸으며 마주하는 모습은 꽤나 아름답습니다. 또한, 포르토 대성당, 렐루서점, 동 루이스 1세 다리, 포르토 구시가지 등과 같은 매력적인 관광지도 함께 어우러져 있으며 규모가 작아 도보로 다니기에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포르토를 유럽 한 달 살기 도시로 선택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아름다운 야경과 일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 여름에 선선한 밤바람을 맞으며 핑크빛 일몰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할 때의 모습은 잊지 못할 순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