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취리히여행 가족여행지로 추천하는 곳
스위스는 자연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지면서 스위스 취리히는 1박 또는 당일치기 아니면 공항을 가기 위해 잠시 들리는 정도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스위스 취리히는 할 게 없고 볼 게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여행자가 꽤 많지만, 실제로 취리히는 한 달 살기로도 추천할 정도로 현지인보다는 외국인 비율이 더 높아 나름의 활기찬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스위스는 물가가 높다 보니 가족이 함께 여행하거나 패키지 여행자가 꽤 많은 곳인데, 이렇게 가족여행지로 스위스 취리히를 방문할 경우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스위스의 대표 쇼핑리스트에 보면 초콜릿이 있을 정도로 스위스 초콜릿은 워낙 유명합니다. 린트, 까이에, 오보말틴 등 다양한 브랜드가 실제로 스위스 마트에 가면 한쪽 물품 코너를 다 차지할 정도로 다양합니다. 스위스에는 린트 초콜릿의 집이라고 불리는 린트 초콜릿 박물관과 까이에 초콜릿 박물관 등이 있어 어떻게 초콜릿이 만들어지고, 해당 브랜드의 역사 등을 듣고, 볼 수 있습니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1박 이상 머물 때 가면 좋은 곳으로 린트 초콜릿 박물관은 취리히 중앙역에서 열차로 약 20분 거리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린트 초콜릿 박물관은 날씨가 좋지 않은 날 실내 박물관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내기에 좋아 추천하며, 볼거리도 다양하고 초콜릿의 역사부터 린트 브랜드가 만들어지기까지 상세히 고품질의 시설로 갖춰져 있어 어른뿐만 아이 모두 만족할 수 있습니다.
린트 초콜릿 박물관 취리히 중앙역에서 가는 방법, 티켓 구매
취리히 중앙역에서 린트 초콜릿 박물관을 가기 위해서는 S반 열차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스위스 데이 패스 또는, 스위스 트래블 패스, 취리히 시티 카드, 취리히 24시간 티켓 등을 소지한 여행자라면 해당 티켓을 소지하고 탑승하면 됩니다. 린트초콜릿 박물관의 경우, 워낙 많은 여행자가 찾는 곳이며, 현지인도 아이들과 또는 연인, 친구와 함께 찾다 보니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원하는 시간이나 날짜에 티켓 구매가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일 티켓 예매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꽤 많아 하나의 팁을 알려드리면, 취리히 중앙역 지상층에 있는 SBB 티켓 오피스에서 린트 초콜릿 박물관 티켓을 판매합니다. 매일 일정 수량을 SBB에서도 판매를 해 당일 린트 초콜릿 박물관을 가고자 하는 여행자라면 취리히 중앙역 SBB 티켓 오피스 방문해 티켓이 남아 있다면 구매해 당일 치기로 가는 걸 추천합니다.
티켓은 약 25,000원으로 저렴하지 않지만 그 이상의 볼거리를 제공해 취리히 머무는 동안 꼭 한 번 가보면 좋습니다. 중앙역에서 열차를 타고 Kilchberg ZH역에서 하차해 도보 약 10분 걸으면 도착하게 됩니다. 주변에 이렇다 할 볼거리가 따로 없어서 딱 린트 초콜릿 박물관을 충분히 즐기고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박물관 내에는 린트 초콜릿 카페도 있어서 이곳에서 린트 아이스크림도 꼭 한 번 맛보길 바랍니다.
취리히 여행지 추천 린트초콜릿 박물관 내부 관람 방법
린트 초콜릿 박물관에 도착하면 본인이 예매한 티켓을 보여 주면 안내와 함께 박물관 내부 관람이 시작됩니다. 린트초콜릿 입구 안쪽에는 하늘에서 쏟아지는 마치 초콜릿 폭포와 같은 조형물이 반겨줘 여행자를 더욱 설레게 만듭니다. 박물관 내에는 보관함이 따로 있는데, 무료이고 키가 꽂혀 있는 곳에서 짐을 넣고 보관하면 됩니다. 이때 줄 이어폰을 챙겨 가면 좋은데, 그 이유는 오디오 가이드 기계와 연결해서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어폰이 없으면 오디오 가이드 기계를 해당 표시에 태그하고 다시 귀에 대고 들어야 해서 쉽지 않으며, 오디오 가이드 언어 지원은 한국어는 제공되지 않아 영어로 듣게 됩니다. 설명을 들으며 순서대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내부 시설이 정말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잠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시각적 자료와 음성 자료 등 자세히 디자인되어 있어 천천히 모든 설명을 다 들으며 볼 경우 약 3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린트초콜릿 박물관에서 가장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아마도 직접 초콜릿을 맛볼 수 있는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밀크, 다크, 마일드 초콜릿을 준비된 일회용 숟가락에 직접 대고 원하는 양만큼 맛을 볼 수 있습니다.
한 입 먹는 초콜릿 맛에 괜히 행복해지며 기분 좋게 린트 초콜릿 박물관 관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매력적입니다. 마지막에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으며 원하는 린트 초콜릿은 가지고 갈 수 있어 마지막까지 모든 이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이라고 하면 지루할 수 있지만, 린트 초콜릿 박물관은 다양한 재미 요소가 있어 모든 방문자가 즐길 수 있고 린트에 대해 더 좋은 기억을 가지게 만듭니다.